30일 '성시경' 채널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l 정우성 내 청춘의 정우성이 내 앞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서 정우성은 "어린 나이에 아르바이트를 빨리 시작했다. 방배동 서문여중 앞에서 알바를 했다. 용돈이 필요해서 여중 앞 햄버거 가게에서 알바를 했다. 사장 누나가 꼭 하교 시간이 되면 밖으로 나가더라. 나중에 알고보니 장사가 잘되는 가게를 보러 다녀온 거였다. 그쪽은 잘생긴 형들이 있어서 장사가 잘되고 있었다. 우리 가게가 교문에서 더 가까웠는데 장사가 안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우성은 "그때가 사춘기가 지나고 여자에게 관심이 많았을 땐데 남중을 나왔고 여자는 신비의 대상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대화를 해야 될 지 몰랐다. 아예 바보가 되는 거다. 그래서 팬레터가 오고 화장실 벽에 낙서가 있는게 그때는 불편했다. 그때 내가 좋았던 건 가게 누나가 보너스를 주는 거였다. 그때 보너스를 10만원을 받았다. 그때 시급이 350원이었다"라고 말해 성시경을 놀라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