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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음성' 지드래곤, YG와 완전한 이별? 공식 홈페이지 링크 삭제

백지은 기자

입력 2023-11-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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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음성' 지드래곤, YG와 완전한 이별? 공식 홈페이지 링크 삭제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완전히 결별하는 분위기다.



지드래곤은 29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프로필에서 YG 공식 홈페이지 링크를 삭제했다.

지드래곤은 6월 YG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YG는 당시 "현재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황이며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라며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며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달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지며 YG는 재빨리 선을 그었다. 지드래곤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YG는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 확인이 어렵다"고 발을 뺐다. 또 최근 공식 홈페이지 아티스트 프로필을 업데이트 할 때도 지드래곤을 뺐다.

이에 지드래곤도 20여년간 함께 했던 YG의 이름을 자신의 프로필에서 지우며 완전한 결별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 아직 포털사이트 상에 기재된 지드래곤의 소속사는 YG이지만, 이또한 조만간 변경될 전망.

지드래곤은 현재 간이시약검사는 물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 손톱 발톱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반응이 검출됐다.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 관련 진술을 했던 유흥업소 여실장 A씨도 "직접 마약 투약하는 것을 본 적 없다"고 말을 바꿨다. 이런 가운데 지드래곤은 자신의 개인계정에 '신곡' 영상을 올리며 복귀 초읽기에 나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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