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19일 S.E.S의 곡 '편지' 가사를 통해 슈를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바다는 "Oh my friend. 널 보내지 않아 너도 잘 알잖아. 내 영혼의 집은 네 맘에 지어 놓은 걸. 기억해줄래 너의 마음 안에서 나 사는 날까지 우리 예쁨만 바라봐 주길 바래. 기억들이 변해가는 건 별이 지고 해가 멀어지고 달이 지는 시간들처럼 당연해 하지만 우리 추억은 보낼 수 없어…Oh my friend 널 떠나지 않아 너도 잘 알잖아 내 영혼의 집은 네 맘에 지어 놓은 걸 잊지 말아줘 너의 마음 안에서 나 사는 날까지 우리 예쁨만 바라봐 주길 바래 나에게 가장 소중한 건 너에게만 전하고 싶어 너의 방안 창가 위에서 빛나는 푸른 별처럼 널 보내지 않아 너도 잘 알잖아 내 영혼의 집은 네 맘에 지어 놓은 걸 잊지 말아줘 너의 마음 안에서 나 사는 날까지 우리 예쁨만 바라봐 주길 바래" 등의 '편지' 가사를 공유하며 "언젠가 우리들…팬들을 떠올리며 부르게 되겠지 하며 외로운 방에서 촛불 하나 켜고 이 글을 썼었던 23살의 바다가 보내는 편지. 소중한 사람들…내 영혼의 집 모두 조심히 돌아오길 외로웠던 길 너무 미안하고…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포기하지 말아줘"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이어 "수영아 언니가 부족해서 미안해. 항상 널 기다릴게"라고 슈에게도 편지를 보냈다.
바다는 최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슈와의 불화를 언급했다. 바다는 "슈에게 이거 아니다 싶으면 (얘기 해달라.) 아끼니까 해야 할 말이 있지 않냐. 저 혼자 이런 얘기를 하니까 슈와 멀어진 감이 있다"며 "슈는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탱크톱을 입고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저는 탱크톱을 입고 운동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근데 '언니는 입잖아' 하더라. 사람들이 정신 못 차렸다 할까 봐 잔소리를 했는데 슈는 그게 싫었을 것"이라 털어놨다. 자숙 후 복귀한 슈는 노출 의상을 입고 개인 방송을 진행해 또 한 번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슈는 2018년 도박 자금 명목으로 지인 두 명에게 각각 3억 5000만 원과 2억 50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에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총 7억 9000만 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해왔던 것이 알려져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