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베스트셀러 1위는 하루키 신작 소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자본시장 분석가 메르가 쓴 투자 전략서 '1%를 읽는 힘'이 장기간 1위 자리를 수성하던 '세이노의 가르침'을 따돌리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1일 집계한 8월 마지막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1%를 읽는 힘'이 출간과 함께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메르는 그간 블로그를 통해 세계 경제 트렌드와 투자 관점을 전하며 팬덤 층을 형성했다.
남성 독자들이 책 구매에 앞장섰다. 구매 독자의 75.9%가 남성이었다.
웹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1권이 만화로 출간되면서 20위에 올랐다.
한편, '예스24' 베스트셀러 순위에선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이 예약 판매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소설은 오는 6일 출간될 예정이다. 출판사 문학동네는 현실과 비현실을 다채롭게 넘나들며 하루키적 상상력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