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엄정화의 채널에는 '내 구두 구경할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엄정화는 "최애 구두를 보여드리려고 한다. 생각하시는 것만큼 많지는 않다. 쇼핑을 잘 하는 편이 아니고 있는 그대로에 맞춰 입는 걸 좋아한다. 트렌디한 걸 가끔 몇 개 사지만 쇼퍼홀릭은 아니다. 예전 구두가 아주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발장을 연 그는 "워낙 높은 구두를 좋아한다. 비율이 막 좋은 편도 아니고 키가 커 보이는 게 좋아서 그렇다"며 웃었다.
이 구두는 1999년 발표된 '배반의 장미' 자켓 사진을 촬영할 때도 착용했다고. 엄정화는 "요즘에 한 번도 안 신었지만 너무 튼튼하고 멀쩡하다. 버리고 싶지 않다. 너무 예쁜 로퍼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