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금) 방송되는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일상생활 불가! 겁에 질려 귀를 막고 사는 초2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지난 112회에 출연했던 금쪽 가족의 반가운 근황이 공개된다. 새 아빠와 엄마가 떠날지도 모른다는 걱정과 스트레스로 인해 구토까지 하던 금쪽이가 지금은 새 아빠와 한층 편해진 모습을 자랑하는데. 최근엔 아빠를 따라 성본 변경도 마쳤다는 반가운 소식을 함께 전하며, 금쪽 가족이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 '오은영 매직'에 동참한다. 이에 오은영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노력하면 충분히 변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여서 좋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엄마가 저녁 준비를 시작하자 돌연 귀를 막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무섭다고 말하며 우는 소리를 내던 금쪽이는 전기밥솥 압력 추가 돌아가자 극도의 공포심을 느끼며 아빠에게 안겨 떨어지지 않는다. 아빠가 달래 보지만 한 번 시작된 두려움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듯 이내 바닥에 드러누워 울부짖기까지 한다. 태연한 동생과는 너무 다른 금쪽이의 반응에, 엄마와 아빠는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할지 몰라 막막한 심정으로 지켜보기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