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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前가상아내' 은가은 향한 일방적 호감→은가은 "축가 불러줄 것" 철벽 차단('신랑수업')[SC리뷰]

조지영 기자

입력 2022-12-08 07:33

이상준, '前가상아내' 은가은 향한 일방적 호감→은가은 "축가 불러줄 것…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상준이 과거 가상 아내로 호흡을 맞춘 은가은과 재회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은가은을 만나 '좋은 남편감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한 이상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상준은 앞서 가상 부부로 연을 맺었던 '트롯퀸' 은가은과 오랜만에 만났다. 이상준은 은가은 앞에서 얼굴을 붉히는가 하면, "따로 만나서 밥 먹은 적 있다"고 밝혀 핑크빛을 예감케 했다. 이에 '멘토' 신봉선은 "너 (은가은씨) 좋아하지?"라고 물으며 촉을 풀가동 했다. 하지만 이상준은 "사내연애를 하다가 헤어지면 한 명이 그만둬야 하니까"라고 조심스러워 했고, 출연진들은 "그것까지 생각한 거면 진짜 호감이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후 두 사람은 요리 수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이상준의 집으로 향했다. 떡볶이를 만들던 중에도 이상준은 은가은의 바지에 달걀이 튀자, "(바지) 사줄 돈 없는데 그냥 같이 살면 안 되냐?"며 뜬금포 프러포즈를 던졌다. 나아가 그는 '아이스크림 키스'를 하려는 장난도 쳤지만, 은가은이 저지해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은가은은 "이제 청첩장 나오면 연락하세요. 축가 불러줄게요"라며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이상준은 "근데 신부가 갑자기 축가 불러도 되나?"라며 네버엔딩 호감을 표현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모태범과 임사랑의 이야기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 방송에서 임사랑 절친들과 처음 만나 식사를 했던 모태범은 이날 모두 함께 노래방으로 향했다. 노래방에서 모태범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선곡해, 임사랑에게 감동을 안기는가 하면, 화려한 댄스와 노래방 스킬로 현장을 뒤집었다. 임사랑도 땀을 뻘뻘 흘리며 분위기를 띄워준 모태범을 위해 '사랑의 배터리'를 답가로 선사했다. 이에 친구들은 "둘이 완전 잘 어울려. 100점 만점에 1000점"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런가 하면, 모태범은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불러 임사랑을 펑펑 울렸다. 이에 '신랑즈' 박태환·이상준은 "태범이 이제 안 나와요?" "졸업 축하한다"며 김칫국을 마셨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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