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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재벌집' 순양家, 출연진 고학력도 화제…진정한 로열 팸이었네

정빛 기자

입력 2022-12-06 15:32

수정 2022-12-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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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벌집' 순양家, 출연진 고학력도 화제…진정한 로열 팸이었네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 배우들의 학력이 화제다. 성균관대 출신 송중기, 서울대 출신 김신록, 허정도(왼쪽부터). 사진 제공=JTBC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큰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출연 배우들의 학력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드라마 재벌집 출연 배우들 의외의 학력'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끄는 중이다. 해당 게시물은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 배우들이 대부분 고학력자라는 것을 짚고 있다.

특히 연기 전공이 아닌 배우들이 명문대 출신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모은다. 먼저 주연 배우 송중기는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극 중 순양가 막내아들 진도준 역할인 만큼, '경영학과 출신'이 눈에 띈다. 최근 회차에서 순양그룹 장자 승계 원칙이 깨져, 명석한 두뇌와 비상한 통찰력을 가진 진도준이 순양의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순양가에는 막내 진도준만이 서울대를 입학했지만, 현실에서는 두 명이나 더 있다. 순양 창업주 진양철(이성민)의 고명딸이자 순양백화점 대표 진화영 역할의 배우 김신록이 서울대 지리학과, 순양그룹 비서실 김주련 역할의 배우 허정도가 서울대 철학과 출신이다.

진도준을 두고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했던 여배우들도 고학력을 자랑한다. 대대로 법조 명문가 집안에 최고학부를 나와 순양의 저승자사가 되는 검사 서민영 역할의 배우 신현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예술사다. 진도준에게 거절당하고 결국 장손 진성준(김남희)와 결혼하는, 현성일보 사주 장녀 모현민 역할의 배우 박지현은 한국외국어대 스페인어과에 입학, 현재 휴학 중이다.

동문도 있다.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인재 두 명이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열연 중이다. 진도준의 아버지이자 진양철의 세 번째 아들 진윤기 역할의 배우 김영재, 순양그룹 비서실장으로 진양철의 오른팔을 담당하는 이항재 역할의 배우 정희태가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나란히 졸업했다.

네티즌들은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 배우들이 학벌도 좋다며 놀라워 하고 있다. "경영 전공은 송중기밖에 없네. 순양 후계자 인정", "재벌집이라 다르네", "다들 얼굴에 글이 보인다", "진짜 로열팸이다", "고명딸 진화영이 서울대 출신이니 순양 후계자가 되면 된다", "모현민이 스페인어 하는 장면 넣어도 되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은 최근 방송 회차인 8화 시청률 19.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 연일 자체 최고를 경신하는 중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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