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IST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티빙 오리지널 '술꾼 도시여자들'(위소영 극본, 김정식 연출, 이하 '술도녀')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은지는 '술도녀'를 마치며 "OTT 드라마다 보니까 종영이란 느낌이 덜하고, 이제야 공개가 다 됐다는 생각이 든다. 공개가 다 됐을 ??는 나만 아는 이야기가 사라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놀라기도 했고, 어떨떨했다. '이게 갑자기 이렇게 조회수가 급증하고 인기 동영상에 두갠가 세개가 동시에 올랐다고 팬분들이 말하더라. '진짜? 왜?'하면서 저도 의아했는데 확실히 재미있는 유쾌한 신들이 많이 올라오더라. 그래서 '다행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생각했다"고 말했다.
'술도녀'는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코믹을 베이스로 하지만, 점차 성장해나가는 안소희(이선빈), 한지연(한선화), 강지구(정은지)의 이야기를 담아내 공감을 얻었다. 특히 '술도녀'는 티빙의 유료 가입자수를 끌어올린 작품이다. OTT의 강점을 살려 TV드라마와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선보여 두 배 가까운 유입률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