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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5·18 민주화운동 다룬 둥글고 둥글게 해외 최초 상연

이건 기자

입력 2021-09-24 19:39

주영한국문화원, 5·18 민주화운동 다룬 둥글고 둥글게 해외 최초 상연
사진제공=주영한국문화원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영국 런던에서 5·18 민주화운동 영상 자료가 상연된다.



주영 한국 문화원(원장 이정우)은 2020년 한국 영상 자료원(원장 주진숙, 이하 '영상자료원')이 기획·제작한 오디오-비주얼 프로젝트 '둥글고 둥글게 Round and Around'를 9월 27일부터 10월 22일까지 주영 한국 문화원에서 상연한다.

'둥글고 둥글게(Round and Around)'는 사진, 영상, 문서 등 시청각 자료를 기반으로 영상과 전시의 융합을 시도한 새로운 시청각 프로젝트(Audio-Visual Project)이다. 영상 자료원은 한국 고전영화를 복합공연 형태로 재창조한 콘텐츠를 꾸준히 기획, 제작해왔다. 2020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하여 아티스트 장민승, 정재일과 함께 아카이빙 자료를 활용한 시청각 프로젝트 '둥글고 둥글게'를 제작하였다. 2020년 11월 영상자료원과 아시아문화원 공동주최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최초 공개되어 매진을 기록한 바 있으나 당시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후속 상영이 잠정 중단되었다. 2021년 5월에서야 비로소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 광주, 대구, 부

산 등 전국 영화관 및 공연장에서 영화 상영 및 LED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공개되어 국내 평단과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상연은 해외 최초 공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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