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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팬과 불륜 저지른 남편이 극단적 시도..日 국민 가수 리사, 충격에 활동 중단

박아람 기자

입력 2021-08-19 15:32

수정 2021-08-19 15:32

20대 팬과 불륜 저지른 남편이 극단적 시도..日 국민 가수 리사, 충격…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일본 성우 겸 가수 스즈키 타츠히사(37)가 불륜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남편의 무책임한 행동에 아내인 인기 가수 리사(34)는 충격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18일 일본 뉴스 포스트 세븐은 "리사가 스즈키 타츠히사의 극단적 선택 시도에 예정된 라이브 공연을 취소하고 활동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주간문춘은 스즈키 타츠히사가 동료이자 팬인 20대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도쿄 시부야에 있는 호텔과 리사가 없는 자택에서 밀회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불륜 상대 여성은 자신의 SNS에 리사와 스즈키의 이름을 언급하며 불륜에 대해 자랑스럽게 말한 것이 포착돼 비난 여론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스즈키는 어떠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이달 초 스즈키는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에 이송됐다. 당시 스즈키는 매우 위급해 생사를 헤매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의 불륜을 알고 몹시 우울해 하고 있던 리사는 남편이 극단적 선택 시도로 병원에 실려 간 것을 보고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리사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심신 피로로 이달 7일, 8일에 예정했던 후쿠오카에서의 라이브의 공연과 일부 활동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리사는 스즈키 타츠히사와 지난해 1월 결혼을 발표했다. 리사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편'의 OST를 불러 일본 레코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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