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리얼 범죄 액션 영화 '보이스'(김선·김곡 감독, 수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보이스피싱 본거지에 잠입한 피해자 서준 역의 변요한, 보이스피싱 본거지 기획실 총책 곽프로 역의 김무열, 보이스피싱 범죄의 뿌리를 뽑고 싶은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이규호 역의 김희원, 보이스피싱 콜센터의 절대적 감시자 천본부장 역의 박명훈, 그리고 김선·김곡 감독이 참석했다.
변요한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흥미롭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후 해외 촬영을 갔는데 그 당시 엄마한테 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왔다. 지금도 나는 어머니께 용돈을 받고 있는데 나를 사칭한 사람이 용돈을 달라고 했다고 하더라. 그때 심각성을 깨달았다. 심각성을 여러분께 알려주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