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신정환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전라스 그러지마요'에는 6일 '김구라_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팬들이 바랐던 김구라와의 만남이 성사되며 '라디오스타' MC들이 11년 만에 뭉쳤다. 만나자마자 김구라는 "근데 (복귀) 시기가 너무 늦었다"며 "내가 봤을 땐 욕을 먹더라도 밀어 붙였어야 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윤종신은 신정환의 복귀 예능이었던 '아는 형님'을 견뎠어야 했다고 언급했고 김구라는 "신정환 씨한테 큰 프로그램 나가지 말고 '아빠본색' 나가라고 했다. 아들이랑 나오는 거니까 견디다 보면 대중들의 인식이 달라지지 않겠냐고 했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김구라에게 "나 한 번 도와준다 하지 않았냐"고 밝혔고 김구라는 "한 번 나간다 했다. 도와주는 건데 의미 있게 도와주는 거지 이렇게 시간 때우기 토크로는 안 된다"고 '팩폭'을 날려 두 사람을 발끈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