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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나훈아, 코로나19 확산세로 부산 이어 서울 공연도 연기

백지은 기자

입력 2021-08-11 16:09

 나훈아, 코로나19 확산세로 부산 이어 서울 공연도 연기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나훈아가 코로나19 확산세로 서울 콘서트도 연기했다.



나훈아 전국투어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 티켓 예매처인 예스24 측은 11일 "27~29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 공연을 10월 8~10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나훈아는 지난해 전국을 들썩이게 했던 '테스형 신드롬'을 잇는 전국투어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7월 16~18일 대구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였던 관계로 회당 4000석 규모의 공연을 6회에 걸쳐 강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4차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나날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대규모 관객이 운집하는 공연은 위험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그럼에도 나훈아는 7월 23~25일 부산 벡스코 제1 전시장 1홀에서 예정된 공연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혀 기타리스트 신대철을 비롯한 이들의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방역당국이 비수도권 공연 개최 제한 조정 방안을 발표하며 공연은 취소됐고, 이후 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발표하며 공연은 10~12월 중으로 연기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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