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 횡령 고소' 박수홍, 이제 진짜 아빠 다 됐네.."눈 나빠진다" 잔소리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반려묘에 '찐부모' 같은 잔소리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26일 인스타그램에 "이번 주도 집사님들 힘내서 사료값 벌어오시고 더위 조심 건강 조심하라옹~ #다홍아 눈 나빠진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커다란 TV 앞에서 새 영상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는 박수홍의 반려묘 다홍이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3월 MBN '동치미' 방송에서 "낚시터에 갔는데 나를 자꾸 따라오는 고양이가 있었다. 살면서 고양이를 키워 볼 생각도 없고 심지어 예뻐하지도 않았다"며 "최근 얘를 자랑하려고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박수홍 씨가 다홍이 구조한 줄 알죠? 다홍이가 박수홍 씨 구조한 거예요'라는 댓글을 봤다"며 오열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4월 자신의 매니저로 일했던 친형의 횡령 의혹을 제기하며 법적 공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