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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예슬 모델사진서 돌연 삭제, 왜?

이유나 기자

입력 2021-06-17 16:09

수정 2021-06-1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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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예슬 모델사진서 돌연 삭제, 왜?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한예슬이 최근 사생활 의혹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녀를 모델로 내세웠던 건설업체가 메인 모델 사진을 삭제했다.



17일 현재 대기업 H사가 시행을 맡고 있는 강남의 한 럭셔리 오피스텔 메인 홈페이지에는 대표 모델 한예슬의 사진과 영상이 삭제됐다.

해당 오피스텔은 강남역에 위치한 초호화 오피스텔로 피트니스룸, 요가, 사우나, 루프탑 인피니티 풀(지붕이 없는 옥상의 수영장), 발레파킹(직원이 대신 주차) 등 호텔식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분양가는 평당 최고 1억대가 훌쩍 넘는 고급 주거 상품이다.

한예슬은 해당 오피스텔의 메인 모델로 고급차에서 내려 피트니스를 즐기고 고층 창문에서 독서를 하는 등 호화 싱글 라이프를 보여주는 모습을 선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남자친구 호스트 논란, 버닝썬 마약 여배우 논란, 룸싸롱 출신 논란 등에 휩싸이며 현재 오피스텔 홈페이지에는 한예슬의 자취가 전무하다. 영상에서는 차에서 우아하게 내리는 한예슬의 얼굴도 보이지 않는 상태다.

한편 한예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서 김용호 전 기자가 폭로한 남자친구의 호스트바 출신 의혹, 버닝썬 마약 여배우설, 미국 LA 룸살롱 출신 루머 등에 대해 직접 부인하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유일하게 인정한 건 재벌 남친과 사귄 것은 사실이며 자신에게 슈퍼카를 사줬다는 사실 뿐이었다.

하지만 지난 16일 김용호는 "한예슬의 해명은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그녀가 해명한 의혹에 대해 재반박했다. 더불어 "한예슬이 슈퍼모델 대회에서 수상 후 뒷풀이 현장에서 한 관계자와 룸에 올라갔다"는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이런 걸 고소하라. 그래야 사실관계를 밝힐 것 아닌가. 한예슬과 룸에 올라간 사람이 누구라고 깔 것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김용호는 "내가 앞서 '무인'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무인'과 버닝썬은 쌍둥이 클럽이다. 버닝썬에는 할로윈 파티 때문에 한 번 갔다고 하는데 한예슬은 데뷔 초부터 클럽 죽순이로 유명했다. 오죽하면 의경에게 제보가 왔다. '환상의 커플'로 인지도를 얻었을 때도 클럽에서 가장 문란하게 노는 건 H이고, 꼭 남자 모델들과 함께 와서 룸에서 차마 말할 수 없는 행동들을 한다고 하더라"라고 주장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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