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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김찬우의 바람 "시트콤 부활 꿈꾼다…SBS에 제안한 적도 있어"('불청')

이승미 기자

입력 2021-04-14 08:15

수정 2021-04-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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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의 바람 "시트콤 부활 꿈꾼다…SBS에 제안한 적도 있어"('불청'…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불타는 청춘'들이 김찬우가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짜릿한 '전원 입수'에 성공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새 친구 김찬우와 함께 하는 동해 여행기가 그려진 가운데, 봄 소풍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담겼다.

청춘들은 봄 소풍을 가기 위해 도시락을 준비했다. 아침 식사를 위해 애써준 김찬우와 윤기원에게는 휴식 시간을 주며 배려했다. 김찬우는 휴식을 취하며 최근 방송계에서 사라진 시트콤에 대해 말하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SBS에 시트콤을 하자고 몇번 이야기도 했었다"고 말했고 최성국과 구본승은 "쉽지 않을거다"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김찬우는 시트콤의 부활을 바라는 속내를 내비쳤다.

맛있게 만든 김밥을 가지고 계곡으로 가기 위에 버스에 올라탄 청춘들. 강경헌이 윤기원의 옆자리에 앉자 청춘들은 "기원이랑 경헌이랑 같이 앉았어요"라고 말하며 핑크빛 분위기로 몰아갔다. 이에 윤기원은 "자꾸 이러니까 더 친해지려다가도 안된다"며 쑥쓰러워 했고 강경헌 역시 같은 반응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마침내 도착한 계곡. 여행 첫날부터 '입수' 노래를 부르던 김찬우는 맑은 계곡물을 보자마자 "입수하자"고 외쳤다. 김밥을 보면서도 "빨리 먹고 입수할 수 있는 음식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입수 전, 청춘들은 추억의 게임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꼬리잡기부터 수건돌리기, 링가링가까지 청춘들은 진짜 '청춘'으로 돌아가 신나게 게임을 즐겼다. "율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최성국이 '둥글게 둥글게'를 부르며 시범을 보이자 김찬우는 기겁하며 "속이 안좋다"며 쑥스러워했다. 하지만 부끄러움도 잠시,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자 그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참여했고, 복면댄스까지 선보였다.

김찬우가 그토록 염원하던 계곡 입수 시간. 김찬우는 입수에 집착하게 된 이유를 "촬영 중 헬기 입수에 도전하게 됐고, 그때 알아버린 입수의 짜릿함을 현재까지 이어온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가본 최성국은 "형님 이건 아니다"라며 기겁했다. 청춘들의 반응에도 김찬우는 거침이 없었다. 멋지게 뛰어오른 김찬우는 거침없이 입수했고, 그런 김찬우를 본 청춘들은 환호했다. 김찬우의 멋진 모습에 청춘들 역시 용기를 얻었구 하나 둘, 입수에 동참했다. '전원 입수'에 성공한 청춘들은 "불청 화이팅!"이라고 외치며 입수의 짜릿함을 즐겼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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