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관계자는 5일 스포츠조선에 "이유영이 JTBC 새 드라마 '인사이더'(문만세 극본, 민연홍 연출)의 주연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인사이더'는 한 남자의 복수를 향한 투쟁과 그로 인한 성장을 담는 작품.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사람만이 희망이고 기적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인간 승리의 감동을 전하는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
이유영은 강남 화류계의 대마담 오수연을 연기한다. 미모는 총이자 두뇌는 칼이 되어 상대를 제압하는 사람. 밤업소를 통해 만든 자금과 인맥으로 각종 사업장과 이권사업에도 개입해 마담의 탈을 쓴 사업자라 볼 수 있다. 남녀불문 사람의 가치를 빠르고 정확하게 평가하는 선구안으로 신세 몰락한 일개 교도소 재소자에 불구한 김요한을 그녀의 '칼'로 낙점한다.
이유영이 출연하는 '인사이더'는 이미 강하늘이 주인공으로 일찌감치 합류한 작품. 극본은 짙은 장르물에 강점을 보여줬던 '프리스트'의 문만세 작가가 썼고, '미씽 : 그들이 있었다'로 OCN 장르물의 신기원을 열었던 민연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