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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흔, 김현우 프렌즈로 뽑고 얼음 "SNS 훔쳐본적 있어"..오영주와도 만날까(프렌즈)[종합]

정유나 기자

입력 2021-02-2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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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흔, 김현우 프렌즈로 뽑고 얼음 "SNS 훔쳐본적 있어"..오영주와도…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프렌즈' 김현우가 이가흔의 프렌즈 상대로 등장한다.



24일 방송된 채널A '프렌즈'에서는 '하트시그널' 입주자들의 개성 넘치는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주 오영주와의 편안한 프렌즈 케미를 선보인 이가흔은 이날 프렌즈 상대로 김현우를 뽑아 기대를 모았다. 김현우는 '하트시그널2'에 남자 '메기'(중도 투입 출연자)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오영주와의 러브라인으로 방송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새로운 친구와의 만남에 설레는 모습을 보이던 이가흔은 '뽑기 기계'에서 김현우의 이름을 보게 되자 멘붕에 휩싸였다. 이를 본 이상민은 "이분을 찾았어?"라며 흥분했다. 김희철 역시 "이분 정말 궁금했다"라며 한껏 상기된 모습을 보였다.

이가흔은 "사실 김현우씨 SNS를 훔쳐본 적 있다"면서 "우리집에서 만나도 되나? 머리가 하얘진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가흔은 정재호에게 전화를 걸어 김현우를 뽑은 사실을 알리며 번호를 물어봤다. 그러나 정재호는 "현우 형 핸드폰 번호 바뀌고 아무도 모른다"면서 "나도 현우형 뽑고 싶었다"고 말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장미와 정재호, 김도균 모두 보고 싶은 사람으로 김현우를 뽑았다. 이들은 "그동안 연락을 잘 못했다. 만나고 싶다.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면서 김현우의 근황과 안부를 궁금해했다.

이후 이가흔은 결국 김현우의 연락처를 알아냈고,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김현우가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자아냈다.

'하트시그널3'에서 정비사로 화제를 모았던 서민재의 하루가 공개됐다. 물 한컵으로 하루를 시작한 서민재는 7시부터 출근 준비를 했다. 일을 마친 서민재는 집으로 돌아와 배달 음식을 먹으며 좋아하는 케릭터인 펭수의 영상을 감상했다.

서민재의 주말 일상도 공개됐다. 서민재는 "원래는 필라테스를 주 3~4회 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홈트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민재는 매트를 펴고 우아하게 홈 트레이닝을 했다. 서민재의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와 완벽한 운동 자세를 본 MC들은 감탄했다.

'공대 여신' 서민재의 '본캐' 매력 역시 계속됐다. 서민재는 "폴댄스를 배우고 싶어서 집에 폴대를 설치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서민재는 각종 공구를 활용해 1시간만에 '봉'을 조립했다. '공고 출신 기계치' 김희철은 "맥가이버 같다"며 범상치 않은 조립 실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재호는 서민재를 만나 본격적인 프렌썸 무드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우연히 만난 후 친분을 쌓았다고. 앞서 단돈 '만 원'이라는 짠내 나는 용돈을 뽑은 정재호는 돈을 뛰어넘는 특별한 하루를 서민재에게 선물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정재호는 곧 이사 계획이 있는 서민재를 위해 직접 집 구하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정재호는 잠도 안자고 이사할 집에 대한 체크 리스트를 준비해 꼼꼼하게 체크했다. 서민재는 "먼저 나서서 챙겨주는 세심한 모습에 너무 고마웠다"며 정재호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정재호는 자신의 집으로 서민재를 초대해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주며 식사를 대접했다. 정재호는 "오늘 하루종일 같이 있었다. 데이트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정재호와 서민재가 함께 부동산을 투어하며 보여준 케미에 이상민은 "맞벌이하는 신혼부부 같다"라며 흐뭇해했다.

밀당 없는 짝사랑으로 설렘을 선사했던 김도균의 일상도 공개됐다. '팝핀 추는 한의사'로 불리던 김도균은 캐릭터 잠옷을 입은 채 팝핀을 추며 일어나 눈길을 끌었다. 김도균은 한의사답게 일어나자마자 모닝 한약을 원샷했다. 김도균은 "제가 제 몸을 살펴서 지은 한약을 먹는다"고 설명했다. 세수를 마친 김도균은 섬세한 손길로 이마와 코 마사지를 했다. 출근 준비를 마친 김도균은 향을 피우고 의사로서 정신 건강을 위해 생각 정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말이 되자 김도균은 느긋하게 식사를 하고 평소에 진료볼 때 방해가 되서 마시지 못했던 커피를 마시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또, '21세기 허준'이라 불리는 뇌섹남 김도균은 '프렌즈' 친구들을 위해 직접 한방차를 만들었다. 이에 김희철은 "저런 친구 있으면 나도 장수할 수 있겠다"라며 김도균을 눈독 들였다. 이어 김도균은 랜덤 '친구 뽑기' 기계로 프렌즈를 뽑았고, 종이에는 '의문의 새 친구'가 적혀있어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하트시그널2'에서 김도균과의 러브라인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뉴요커 김장미의 힙한 일상 또한 공개됐다. 김장미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와 살고 있다"면서 깔끔하고 세련되게 인테리어된 집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김장미는 패션브랜드 CEO로 능숙하게 직원들을 이끌어 대표로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퇴근 후 김장미는 저녁을 직접 만들어 맛있게 먹었다. 평소 인스턴트는 즐기지 않는다고 선언한 김장미는 즉석밥으로 저녁을 만들어 먹는 등 '언행 불일치'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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