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 박해미는 "어렸을 때부터 흰머리가 많이 났는데, 갑자기 전체가 백발이 되다 보니까 염색을 꾸준히 20년은 한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눈이 너무 안 좋아지고, 머리를 열면 까만 염색물이 들어있을 것만 같아서 불쾌해서 염색이 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5년 전부터 흰머리로 자연스럽게 가겠다고 했는데, 헤어 디자이너가 계속 안 된다고 하셨다. 그러다 머리색을 바꾸면서 저의 느낌조차 바뀌었다. 느낌이 찬란하다. 앞으로 무슨 일이 있을까 싶고 모든 게 다 행복하고 반갑고 그렇다"라고 밝혔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