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방송된 '다시 쓰는 런닝맨' 1탄에서는 멤버들의 기상천외한 기획 의도와 서로에 대한 살벌한 폭로가 담긴 멤버 소개글이 발표되며 큰 화제를 모았었는데, 이번 주는 본인의 글을 홈페이지에 올리기 위한 멤버들의 본격적인 대결이 진행된다.
영광의 주인공은 멤버들의 이름이 부착된 '룰렛'으로 결정하기로 했고, 멤버들은 룰렛에 본인의 이름을 더 많이 부착하기 위해 최악이라고 생각되는 멤버의 이름을 거침없이 제거하는 등 서로에 대한 견제가 계속되었다. 뿐만 아니라 과열된 열기에 육탄전까지 서슴지 않으며 멤버 간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2010년 첫 방송 이후 11년간 유지됐던 런닝맨의 새로운 기획 의도를 만들어줄 멤버와 그 내용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 새롭게 탄생한 '런닝맨'의 새 '기획 의도'와 '멤버 소개글'을 쓴 주인공은 17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또한 그 주인공이 쓴 내용은 방송 직후 '런닝맨' 공식 홈페이지 및 포털 사이트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