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할리우드]'미나리', '2020 美인디와이어 크리틱스 폴' 최우수 감독X각본 톱10으로 선정

이승미 기자

입력 2020-12-15 09:00

수정 2020-12-15 09:2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미나리'가 2020 인디와이어 크리틱스 폴에서도 의미있는 결과를 받았다.



미국의 유력 연예 매체 인디와이어는 14일(현지시각) '2020년 인디와이어 크리틱스 폴'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결과는 인디와이어를 비롯해 버라이어티, 할리우드 리포터 등 미국 유력 매체 소속 기자 및 평론가들은 물론, 지역 신문 및 온라인 매체, 프리랜서,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전역에서 활동중인 비평가 등 231명의 영화 전문 비평가와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이 투표 결과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이 2020년 최우수 감독 10명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함께 거론된 감독은 클로이 자오('노마드랜드'), 스티브 맥퀸('러버 록'), 데이빗 핀처('맹크'), 스파이크 리 ('Da 5 블러드') 등이다. 또한 미나리는 2020년 최우수 각본 톱10으로도 선정됐다. 함께 최우수 각본으로 선정된 작품은 '이젠 그만 끝낼까 해' '퍼스트 카우', '프로미싱 영 우먼', '맹크',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등이다.이번 크리틱스 폴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작품은 '노마드랜드'다. '노마드랜드'는 최우수 영화로 선정되는 것은 물론, 최우수 감독(클로이 자오), 최우수 촬영상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

한편, '미나리'는 올해 선댄스영화제 최고상인 심사위원상과 관객상을 수상한데 이어 각종 주요 미국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며 내년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유력한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계 이민 가정에서 자란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쫓아 미 아칸소주(州)의 농장으로 건너간 한인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주연을 맡고 한예리와 윤여정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내년 초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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