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할리우드]'기생충', 英엠파이어지 선정 '2020 최고의 영화 톱20' 중 1위 등극

이승미 기자

입력 2020-12-03 09:0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국 최고의 영화 매거진 엠파이어지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2020년 최고의 영화로 꼽았다.



영국 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영국 최고의 영화 매거진 엠파이어지가 2일(현지시각) 발표한 '2020년 최고의 영화 톱20'에서 '기생충'이 1위를 차지했다. '기생충'은 국내 및 미국 등에서는 2019년 개봉했지만, 영국에서는 2020년 초 개봉했다.

엠파이어지는 봉준호 감독은 수년동안 장르의 융합을 보여준 감독이라 설명하면서 "'기생충'은 스릴러인가 다크 코미디인가, 아니면 비극인가 풍자인가. 혹은 그 이상의 무엇이다"고 말했다. 이어 "궁핍한 김씨 가족과 부유한 박씨 가족과 얽히고 설킨 이야기가 층층이 쌓여 있는 작품이며 주제도 풍부하다. 숨 가쁘게 흥분되고 뒤틀리고 뒤틀리는 이야기는 다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확신할 수 없게 만든다"라며 "봉 감독의 정확한 연출과 훌륭한 앙상블캐스팅이 완벽하게 수행된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기생충'과 함께 톱20에 이름을 올린 작품은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셀린 시아마 감독), '언컷 젬스'(베니 사프디·조슈아 사프디 감독), '인비저블 맨'(리 워넬 감독), '라이트 하우스'(로버트 에거스 감독), '맹크'(데이빗 핀처 감독), '조조 래빗'(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1917'(샘 맨데스 감독), '이제 그만 끝낼까 해'(찰리 카우프만 감독), '테넷'(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온워드'(댄 스캔론 감독) 등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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