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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이린, 인성논란 후폭풍…레드벨벳 '2020 한국문화축제' 불참의사 전달

백지은 기자

입력 2020-10-23 11:18

수정 2020-10-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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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린, 인성논란 후폭풍…레드벨벳 '2020 한국문화축제' 불참의사 전…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레드벨벳이 '2020 한국문화축제' 팬라이브 행사 불참의사를 밝혔다.



23일 레드벨벳 측은 '2020 한국문화축제' 측에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

레드벨벳은 글로벌 한류 홍보대사 자격으로 24일 '2020 한국문화축제' 유튜브 팬미팅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22일 에디터 출신 스타일리스트 A씨가 아이린의 갑질 논란을 야기하며 레드벨벳 측은 라이브 행사 불참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2020 한국문화축제' 측은 입장 조율에 나섰다.

A씨는 자신의 SNS에 한 여성 스타의 갑질 행태를 폭로하며 '싸이코'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당 스타가 아이린, 혹은 슬기일 것이라 추측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아이린은 22일 자신의 SNS에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이번 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니 부족한 언행이 많이 부끄러웠고 스태프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또한 "아이린은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다. 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한다.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후 A씨는 자신의 폭로글을 삭제, 사과를 받아들였음을 표현했다.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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