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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송일국, 김좌진 장군에 물려받은 장신 유전자 "삼둥이도 키 커"

조윤선 기자

입력 2020-10-17 13:09

'선녀들' 송일국, 김좌진 장군에 물려받은 장신 유전자 "삼둥이도 키 커…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송일국이 '김좌진 장군의 후손'으로 등장한다.



10월 18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연출 정윤정, 한승훈/ 이하 '선녀들') 59회는 청산리 전투 100주년 특집 '전사의 후예' 편으로 꾸며진다. 청산리 전투는 독립군 투쟁 사상 최대 규모의 승리로 기록된 전투. 이에 걸맞은 특급 게스트가 등장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바로 청산리 전투를 이끈 김좌진 장군의 외증손자, 배우 송일국이다.

이날 송일국은 '장군의 후손' 포스를 뿜어내며 등장,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의 입을 쩍 벌어지게 했다고 한다. 김좌진 장군과 눈매, 귀, 풍채까지 똑 닮은 송일국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은 것. 특히 송일국은 "김좌진 장군님의 실제 키가 딱 저만 하셨다고 한다"며, Ctrl C+V급 185cm 장신 유전자를 인증했다고 한다.

이에 설민석은 "(100년 전) 그 시대에 그 키면 엄청나신 거다"라며 놀라워했고, 유병재는 "삼둥이도 키가 큰 편인가요?" 호기심 어린 질문을 던졌다고. 송일국은 "평균보다 크다"고 답해, 아빠를 닮아 키가 큰 삼둥이의 폭풍 성장 이유를 짐작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실제 후손 송일국과 함께 찾은 '김좌진 장군 생가'는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고 한다. 특히 송일국은 집안 어른에게 들은, 떡잎부터 남달랐던 '소년 장사' 김좌진 장군의 어린 시절 이야기도 들려줘 멤버들의 흥미를 모았다고. 또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자라나 느낀 감정과 무게감, 깨달음을 솔직하게 말했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찐' 장군의 후손 송일국과 함께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는 10월 18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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