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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이휘재, 문정원 셋째 욕심에 '당황'…김형우 "♥박은영 결혼 압박 有" 고백 [종합]

조윤선 기자

입력 2020-09-3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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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이휘재, 문정원 셋째 욕심에 '당황'…김형우 "♥박은영 결…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내의 맛' 문정원이 셋째 욕심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는 '아내의 맛'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최근 인플루언서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은 이날 단아한 한복 자태를 뽐내며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이에 제이쓴은 "백화점 갔을 때 (브랜드) 모델 사진 봤다"며 문정원의 미모를 극찬했다. 또 홍현희는 "여기서 (문정원이) 돈 제일 많이 번다"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휘재는 "요즘 운동 열심히 하다 보니까 근육이 많이 뭉쳤는데 얼마 전에 (문정원이) 최신 마사지건을 사줬다"며 깨알 같이 아내 자랑을 했다.

이날 문정원은 셋째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남편이 50세를 바라보는데 갑자기 다시 멋있어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집에서 지나다닐 때 보면 몸에 근육이 있는데 그냥 두기 아깝다"며 "쌍둥이는 너무 정신 없었으니까 딸을 너무 갖고 싶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하지만 문정원은 "근데 남편이 힘들다고 너무 싫어한다"고 토로했고, 당황한 이휘재는 "싫은 게 아니라 가장의 무게가 힘들다"고 해명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박은영의 남편 김형우가 출연해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다른 출연자들은 김형우가 박은영의 어떤 면에 반했는지 궁금해했다. 이에 김형우는 "그냥 아나운서라고만 생각했다"며 "솔직히 예쁘면 성격이 나쁠 거 같았다. 근데 너무 착해서 착한 척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는데 4~5개월 보니까 착한 척이 아니라 진짜 착해서 살아보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형우는 박은영의 '결혼 압박'이 있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본인이 나이가 있으니까 미적지근하게 굴지 마라고 하더라. 만난 지 6~7개월 만에 2세 이야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은영은 "난 원래 아이를 진짜 좋아한다. 그리고 마흔을 바라보고 있으니까 아이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했던 거 같다"고 인정했다.

김형우는 "일이 너무 바쁘고 힘들 때라서 압박이 되긴 했지만 어느 순간 나도 박은영의 많은 모습을 보고 결심했고, 바로 부모님께 결혼 통보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은영은 "둘이 진지하게 얘기도 안 했는데 부모님께 결혼 얘기를 해서 당황스러웠다"면서도 "하지만 멋있었던 건 내가 부모님을 뵙고 설득하지 않아도 허락을 다 받았다는 거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은영은 아버지의 생신을 맞이해 직접 음식을 준비하는 등 서프라이즈 파티를 계획했다. 사위인 김형우는 평소 양식을 좋아하는 장인어른을 위해 새벽부터 시장에 가서 스테이크 고기를 사 오고, 용돈 풍선을 만드는 등 정성껏 준비했다.

딸과 사위의 정성이 담긴 생일상에 감동한 박은영 아버지는 '손나팔' 개인기로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빅마마 이혜정은 정동원, 남승민, 임도형의 근황을 꿰고 있을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정동원은 "'미스터트롯' 경연할 때 누구한테 투표했냐"며 기대에 가득 찬 표정으로 물었다. 그러자 이혜정은 "매번 달랐는데 마지막은 이찬원한테 했다"며 "진짜 누구 더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임영웅이다"라고 지나치게 솔직한 대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이혜정은 정동원과 남승민, 임도형을 위해 흔한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볶음밥 소스 레시피를 전수했다. 트롯소년단은 다소 어설프지만 열심히 이혜정을 따라 했고, 마침내 생애 첫 볶음밥 소스를 완성했다.

이어 트롯소년단은 각자 개성이 담긴 볶음밥까지 만들었다. 특히 정동원은 뛰어난 요리 실력을 발휘해 이혜정에게도 인정받는 등 '요리 영재'로 등극했다.

이혜정은 이날 트롯소년단을 위해 직접 만든 반찬을 챙겨주는 등 따뜻한 마음씨로 감동을 안겼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부동산 사장님과 함께 최종 카페 매물 탐방에 나섰다. 6~7억대의 마음에 쏙 드는 3층짜리 감나무 집을 발견한 두 사람은 구옥 매입과 관련해 재무 설계 상담을 하기로 했다.

제이쓴은 투자 전문가에게 "구옥을 리모델링해서 작업실 겸 카페를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투자 전문가는 "집을 구입할 정도의 돈은 있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어 프리랜서나 마찬가지로 일정한 수입이 없는 두 사람의 상황을 고려해 대출과 만약을 위한 비상 자금, 철저한 사업 계획서 등을 꼭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홍현희와 제이쓴은 이날 집을 제외한 적정한 노후 자금으로 최소 15~20억 원을 현금으로 갖고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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