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채정안 "이혼 후 힘든 시기에 받은 '커피프린스'…하기 싫었다"

김준석 기자

입력 2020-09-25 07:12

채정안 "이혼 후 힘든 시기에 받은 '커피프린스'…하기 싫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채정안의 '커피프린스 1호점' 캐스팅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스물?커피프린스 편'(이하 '다시스물')에서는 '커피프린스 1호점'의 주역 채정안이 출연했다.

이날 채정안은 "그 당시 저는 작품이고 뭐고 아무것도 하지 싫었던 상황. 깊은 이별을 하고 무기력하고 힘든데 '왜 자꾸 일을 하라고 해? 어떻게 일을 해?'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커피프린스 1호점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피하고 싶어서 계속 미뤄뒀다"고 밝혔다.

또 채정안을 캐스팅한 '커피프린스 1호점' 이윤정 PD는 "뉴욕과 파리의 중간 쯤에 있는 (커리어우먼) 여성의 이미지가 필요했다"라고 당시 기억을 꺼냈다.

이 PD는 "예쁜 여성은 많았고 채정안도 그 중 1명이었다. 이후 추천을 받고 채정안을 만났는데 난 처음에 (채정안이) 남자인 줄 알았다. 선머슴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PD는 "채정안은 옷도 귀찮아서 일주일을 한 벌로 버틴다고 하더라. 정말 매력이 있었다"라고 첫인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