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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문희경, 격 다른 올라운드 플레이어..중년의 워너비 등극

조지영 기자

입력 2020-08-14 08:54

'보이스트롯' 문희경, 격 다른 올라운드 플레이어..중년의 워너비 등극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문희경의 레전드 무대가 또 한 번 펼쳐진다.



스타들을 대상으로 한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트롯' 1라운드에서 '한 많은 대동강'으로 눈물과 감동의 무대를 장식했던 문희경은 2라운드에서 또 한 번 힘 있고 폭발적인 성량으로 무대를 압도할 예정이다.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인 문희경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매너로 시선을 사로잡아왔다. 오늘 방송될 2라운드 팀 미션 역시 양금석, 김민희, 안희정, 박희진, 채영인과 '쓰러집니다' 팀을 구성 팀원들과 함께 환상의 호흡으로 화려하게 무대를 채우며 다채로운 곡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문희경의 올라운드 플레이는 계속된다. 지난해 MBN '우아한 가'에서 전매특허 재벌가 사모님 하영서 역을 맡아 모석희(임수향)과 팽팽한 대립 구도를 그렸는가 하면, 올해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부드럽고 우아한 조영혜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또한 문희경은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둔 KBS '도도솔솔라라솔'에서 주인공 구라라(고아라)의 정신적 지주 피아노 선생님 공미숙 역을 맡아 냉정하지만 때로는 엄마 같은 따스함과 다정함을 보여주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이처럼 장르 불문 도전하는 열정이 아름다운 중년의 아이콘, 멀티 플레이어 문희경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응원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MBN '보이스트롯'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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