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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문채원, 이규복 살인 사건 진범 찾았다→현장서 떨어진 이준기 시계 발견 [종합]

이우주 기자

입력 2020-08-0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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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문채원, 이규복 살인 사건 진범 찾았다→현장서 떨어진 이준기…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악의 꽃' 문채원이 사건 현장에서 이준기의 시계를 발견했다.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서는 남순길(이규복 분)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된 도현수(이준기 분)의 모습이 담겼다.

차지원(문채원 분)은 도민석의 딸인 도해수(장희진 분)에게 연락을 했다. 도해수는 차지원을 보자마자 "아무것도 모른다. 2002년에 현수 사라지고 한 번도 못 봤다"며 자리를 뜨려 했다. 이에 차지원은 "상속된 게 처리 안 된 도민석의 재산이 9억 원이나 된다. 땅은 처분했는데 건물을 그대로 둔 이유가 뭐냐. 도현수한테 피신처를 남겨둔 것 같다"고 물었다. 그 사이 김무진(서현우 분)은 진짜 백희성 찾기에 나섰다.

차지원은 백희성에게 우비를 입히며 도현수 이야기를 했다. 백희성은 남순길이 범인을 착각한 것 아니냐고 떠봤지만 차지원은 "범인은 도현수여야 한다. 도현수를 잡아야 내가 특진한다"고 말했다. 백희성은 수사에 열중인 차지원을 방해하며 수사 과정을 캐냈다. 경찰이 몽타주 작업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백희성은 김무진에게 작업을 막으라고 지시했다.

백희성은 김무진인 척 위장해 남순길의 아내를 찾아갔다. 남순길 살인범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한 것. 김무진의 아내는 무언가 떠올린 듯 택시를 언급했다. 이 택시기사는 경찰서에 텀블러로 위장한 도청장치를 설치한 상태. 생전 남순길을 태웠던 이 택시기사는 백희성이 가지고 있던 것과 똑같은 열쇠고리를 갖고 있었다.

뉴스를 통해 도현수를 쫓는다는 소식을 들은 오복자는 5년 전 도현수 사진을 가지고 있다며 차지원에 제보했다. 차지원은 사진을 입수하기 위해 오복자를 만나러 갔고, 김무진은 이 소식을 백희성에게 전했다. 백희성은 차지원보다 먼저 사진을 가지기 위해 오복자에게 향했다.

김무진은 백희성에게 차지원을 속인 방법에 대해 물었고, 백희성은 "차지원은 나한테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이다. 아버지가 걜 무서워하거든"이라며 "만약 네가 알고 있는 걸 지원이도 알고 있는 날엔 나 지원이 죽일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오복자의 집 앞에 도착한 두 사람. 김무진이 미리 들어가 사진의 위치를 알아둔 뒤 도현수가 사진을 찾아오기로 작전을 짰다. 하지만 오복자는 누군가에 의해 몸이 묶여있는 상태. 뒤이어 김무진도 누군가에게 습격을 당했다. 숨어있던 백희성은 경찰을 보고 도망가는 괴한을 잡았다. 남순길의 택시기사였던 이 괴한은 백희성에게 "난 몰라도 정미숙은 잘 알 거다. 정미숙 어디 있냐"고 반문하며 경찰을 피해 따로 만나자고 제안했다.

그때 차지원이 도망치려던 백희성을 봤다. 멈칫하던 백희성은 담을 넘었고, 차지원이 백희성의 뒤를 쫓았다. 피할 곳이 없어진 백희성은 차지원과 몸싸움을 벌였다. 두 사람의 격한 싸움에 망치들이 차지원에게 떨어졌고, 백희성은 자신의 몸으로 차지원을 막은 뒤 도망쳤다.

차지원은 범인이 도현수를 찾고 있다는 말에 진범을 도현수가 아닌 택시기사로 특정했다. 도민석과 도현수가 공범이라고 생각한 택시기사가 경찰이 도현수를 잡게 하기 위해 도현수인 척 살인을 저지른 것.

백희성은 택시기사와 약속된 장소에서 만났고, 차지원은 현장에서 백희성의 시계를 주웠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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