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 연출 노시용, 채현석 / 이하 '전참시') 116회에서는 33살 유병재와 12살 김강훈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진다. 실제 나이 차이는 21살이지만 정신연령은 같다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훈훈함을 안길 전망이다.
매니저 유규선은 유병재를 알고 지낸 지 13년 만에 처음으로 친구를 소개받았다고 제보했다. 은근히 낯가리기로 유명한 유병재가 밤마다 전화통화를 하고, 1일 1톡을 한다는 소울메이트의 정체는 아역 대세 김강훈이었다. 유규선은 "질투 날 정도다. 유병재가 팔뚝에 강훈이 문신을 새긴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고.
그런가 하면 유병재는 김강훈에게 특급 연애비법을 전수받는다. 김강훈과 연애 횟수가 똑같다는 유병재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나"라고 연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김강훈이 전한 꿀팁에 유병재는 또 다른 고충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이 더해진다. 또한 이별의 아픔에 대한 두 사람의 심도 깊은(?) 대화가 나이 차이를 무색하게 만들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