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 모든 활동을 중단한 조재현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재현은 지난 2018년 2월 성폭행 혹은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5명의 여성들에게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다. 당시 그는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결국 "30년 가까이 연기 생활하며 동료, 스텝, 후배들에게 실수와 죄스러운 말과 행동도 참 많았다. 일시적으로 회피하려고 하지 않고, 이제 모든 걸 내려놓겠다.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재현의 근황도 언급됐다. 한 연예부 기자는 "지난 달 22일 조재현 측 변호사가 한 매체를 통해서 근황을 전했다. '조재현이 지방 모처에서 생활 중이다. 등산을 다니는 것 외엔 별다른 일을 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칩거 중이다'고 했다. 그리고 미투(Me Too·나도 당했다)와 관련해서 아직 소송이 남아있어 6개월에 한 번씩 불규칙적으로 서울에 올라와서 변호사와 상담을 하고 가는 게 전부라고 한다. 변호사에 따르면 조재현은 여전히 지방에 있는 집 안에만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