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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긴 건 아니죠"...임영웅, 외모부터→‘영웅시대’까지 ‘찐 속마음'(종합)

박아람 기자

입력 2020-07-16 17:07

수정 2020-07-1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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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긴 건 아니죠"...임영웅, 외모부터→‘영웅시대’까지 ‘찐 속마음…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메시를 좋아하고 재즈를 즐긴다?



트로트 팬의 우상으로 떠오른 임영웅이 건강관리 비법과 취미생활을 공개하고 외모부터 팬카페 '영웅시대'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15일 싱글즈 매거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그'만 좋아하고 싶은 #임영웅 본격 파헤치기/싱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임영웅은 건강관리에 대해 "운동을 참 좋아한다. 그동안 너무 바빠 운동을 소홀히 했는데, 최근에 시간이 생겨 헬스장에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19가 끝나면 여행 가고 싶은 지역에 대한 질문에 그는 "스페인에 가고 싶다.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 경기를 직관 하고 싶다. 지금 당장이라도 가고 싶다"며 남다른 축구 사랑을 드러냈다.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는 "잘생겼다고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임영웅은 "준수하다고 생각한 적은 가끔 있지만 잘생겼다고 느낀 적은 없다"고 말했다.

도전해 보고 싶은 무대 컨셉트에 대한 질문에는 "미국에 '마이클 부블레'라는 스탠더드 재즈 가수가 있다. 브라스 밴드와 재즈 무대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답했다.

춤에 대해서는 매 순간 도전의 연속이라며 난감해 하기도. 임영웅은 "멤버 중에 희재가 춤을 잘 춘다. 희재가 없으면 제가 춤을 못 춘다. 춤을 출 때 희재를 한번 보고 0.4초 늦게 춘다. 춤이 기억이 안난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자신의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영웅시대'는 가족과도 같은 존재다"라고 말했다.

"팬들의 댓글이나 응원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임영웅은 "요즘엔 주접 댓글이 유행이잖아요. SNS 메시지를 보내실 때 미리 보이는 글귀를 자극적으로 쓰시더라. 예를 들면 '나 임영웅 그만 좋아할 거야'라고 쓰여 있어서 눌러보면 '오직 그만'이라고 뒷 내용이 적혀있다. 재밌었다"고 인상 깊었던 글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임영웅은 팬들에게 "화보 많이 기대해주시고, 즐겁게 촬영하고 가도록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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