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아나운서는 14일 인터넷에 등록된 '청정구역 팟캐스트' 최신호에서 고소인을 언급하며 "4년 동안 그러면 대체 뭐를 하다가 이제 와서 갑자기 김재련 변호사와 함께 세상에 나서게 된 건지도 너무 궁금하네요"라고 말했다.
피해 정도가 심각하고 그 정도의 긴박성이 있다면 성폭력 피해 당시 그 즉시 신고를 하지 왜 뒤늦게 지금에서야 신고했느냐는 취지의 발언이다.
김재련 변호사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6월 당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으로 임명돼 활동했다. 또 2016년엔 일본의 위로금 10억엔으로 설립된 위안부 화해치유재단 이사로 활동한 바 있다. 이 같은 경력 때문에 2018년 검찰 내 성추행 의혹 사건 피해자인 서지현 검사 법률 대리를 맡았다가 논란 끝에 사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