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식은 '개막작 상영회'에 이어 언택트를 근간으로 축소 진행한다. 수상·시상자를 중심으로 최소한의 인사만 초청한 가운데 4개 섹션 12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자)를 발표한다. 13일에 미리 치른 국내외 단편 영화 경쟁작 수상작(자) 결과 발표 후 장편 경쟁작 시상식을 갖는다. 국제 경쟁 섹션 '부천 초이스' 작품·감독·심사위원 특별·관객상, 국내 '경쟁' 섹션 '테크로스 환경서비스 코리안 판타스틱'의 작품·감독·배우·관객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과 배급지원상을 시상한다. 그리고 멜리에스국제영화제연맹(MIFF) 아시아 영화상, 넷팩(NETPAC,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발표한다. 이어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작품상' 수상작을 폐막작으로 상영한다.
배우 박원상은 숭실대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했고, 연극반에서 활동했다. 연극 '운명에 관하여'에서 1인 7역을 맡아 데뷔한 뒤 '비언소' '서울노트' 등에 출연했고, '행복한 가족' '양덕원 이야기' 등을 연출했다.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 '정글쥬스'(2002) '4인용 식탁'(2003) '범죄의 재구성'(2004) '알 포인트'(2004) 등에 이어 '부러진 화살'(2011) '남영동 1985'(2012)의 주인공으로 각광받았다.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2019) '불량한 가족'(2019), 드라마 '더킹: 영원한 군주'(2020)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제24회 BIFAN은 '안전제일'을 기조로 진행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방역 수칙 준수는 물론, 상영관의 경우 열화상 카메라와 최첨단 출입구형 에어샤워 제품을 설치·운용하고, 1일 4회 방역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16일 대장정의 막을 내린 뒤 2021년 제25회 영화제 준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