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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배달먹' 주문 폭주→연장 근무→전 메뉴 매진…8일간의 영업 종료 "수고하셨습니다"

정안지 기자

입력 2020-07-14 23:54

수정 2020-07-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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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먹' 주문 폭주→연장 근무→전 메뉴 매진…8일간의 영업 종료 "수고…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아이 엠 샘'이 마지막날 전 메뉴 매진을 기록하며 8일간의 영업을 마무리했다.



14일 방송된 tvN '배달해서 먹힐까?'에서는 '아이 엠 샘'의 마지막 영업 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의 먹퀘스트는 전 메뉴 매진 신화를 기록하라는 것. 예상치 못한 먹퀘스트에 샘킴, 안정환, 윤두준, 정세운은 시작부터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완판을 위해 '아이 엠 샘'을 빛낸 베스트 메뉴, 파스타 3종과 피자 전메뉴, 한정판 디저트 등이 총출동했다. 재료 준비 후 오픈과 동시에 쉴 틈 없이 주문이 폭주했다.

그때 배슐러로 김성주와 유튜버 입짧은 햇님이 깜짝 등장했다. 김성주는 "볼로네제가 맛있었다"며 "역시 샘킴이다"고 감탄했다. 이에 볼로네제를 만든 안정환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입짧은 햇님은 사상 최대 개수의 메뉴를 주문, "토마토 소스 맛있다. 사서 먹을 것 같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저녁에도 또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대중적인 것 같다"며 별 3개를 줬다.

바쁜 오전 시간이 끝나고 직원들의 점심 시간, 누군가가 깜짝 등장했고 다름 아닌 김풍이었다. 김풍은 직원들을 위해 카페에서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왔고, 멤버들은 "진짜 맛있다"면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그때 김풍은 "어제 시켜서 먹었다. 피자는 망원지구에서 가장 맛있더라"면서 "탐나는 건 없는데 화덕과 두준은 탐나더라"며 칭찬했다.

오후 시간, 신메뉴 끝판왕으로 불리는 토르텔리니가 첫 선을 보였다. 토르텔리니는 새우, 리코타 치즈, 로제 소스가 조화를 이루는 만두 형 파스타였다. 이후 주문이 밀려 오기 시작했다. 티라미수에 이어 문어 샐러드, 토르텔리니, 포모도로 파스타가 매진된 가운데 피자부에 위기가 찾아왔다. 배달 마다 피자 주문이 온 것. 한번에 하나 밖에 구울 수 없는 화덕 구조상 시간이 걸리는 상황. 윤두준은 결국 "주문 오면 안 된다고 해라"라면서도 바쁘게 움직였다.

어느 새 마감 시간이 지난 오후 8시. 최고 주문 수를 돌파했지만 아직 완판은 아닌 상황. 이에 샘킴 셰프와 안정환은 매진을 위해 9시까지 연장 영업을 하기로 했다. 말이 끝남과 동시에 주문이 또 다시 밀려오기 시작했다. 어느 덧 끝이 보이는 주문, 그리고 '아이 엠 샘' 전 메뉴가 품절됐다.

모든 주문을 완료한 멤버들은 "고생했다"며 서로를 안아주며 영업을 마무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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