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의 첫 녹화날 대기실에서 촬영된 이번 티저 영상은 "이거 한 번 읽어주시겠어요?"라는 제작진의 요청을 받고 '에로'와 '애로'를 직접 읽어보는 MC 최화정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에로'를 발음하며 자동으로 목소리는 물론 눈빛마저 촉촉하게 바뀌어 버린 최화정은 스스로도 "너무 야하겠다..."며 폭소를 감추지 못했다.
또 "에, 애, 에..."라며 연습에 열중하던 이용진 역시 '에로'는 높은 톤으로 부드럽게 읽었지만, '애로'를 발음할 때는 건조하기 그지없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이상한 상상 금지', '아슬아슬, 경계를 넘어서는 부부의 세계'라는 자막이 떠, 애로와 에로가 공존하는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이상아는 '애로'를 가리키며 "문제가 있는 게 '애로'!"라고 콕 짚은 뒤, "내가 나오니까 '애로'인 것 같아"라고 '애로부부'의 타이틀을 다시 한 번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