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랜드'와 드라마 '스타트업'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수지. 디올과 함께 한 이번 커버 화보에서 수지는 내추럴한 헤어·메이크업으로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며,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 여신의 자태를 드러냈다. 먼저 공개된 2종의 커버를 보면, 블랙 재킷과 롱 스커트를 입고 서 있는 시크한 모습의 수지와 트임 장식이 있는 드레스를 입은 매혹적인 모습의 수지를 만날 수 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지난 7월 1일 데뷔 10주년을 맞은 수지의 솔직한 소회를 들을 수 있었다. 10주년이란 사실을 잘 체감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수지는 "잘 버텼다, 고생했다, 벌써 10년이 됐네, 딱 요 정도에요. 생각해보면, 데뷔 당시 어렸던 팬들도 이제 성인이 되었으니 길다면 긴 시간이지요. 결국에는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10년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담담히 전했다.
수지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8월호(7월 20일 발행)와 '엘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