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박효연 김경선 극본, 송현욱 박소연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행사에는 유준상, 송윤아, 배수빈, 한다감, 김성오, 김혜은, 송현욱 PD가 참석했다.
'우아한 친구들'은 17회 전회 19세 시청 등급을 택하며 낯설로 이례적 결정을 내렸다. 이는 일부 시청자만 안고 가야하는 부담감도 있지만, 이에 대해 송 PD는 "19금 시청등급은 제가 결정하 것이 아니다. 저희 드라마가 어쨌든 중년 부부의 얘기이고, 20년지기 대학 동창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현실적이고 일상적 대사와 에피소드가 많이 깔려 있다. 가감없이 진솔하게 보여주고, 살인사건과 미스터리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조금의 우려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19금'이 된 것 같다. 정말 라이트한 19금이다. 즐겁게 시청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대사나 표현, 에피소드가 많이 녹아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유준상은 "청소년 분들을 위해 재방송은 15세 시청 등급이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인간과 부부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과 상황을 보다 더 리얼하게 펼쳐내기 위해 전회 '19세 시청 등급'을 택했다는 전언. 유준상, 송윤아, 배수빈, 한다감, 김성오, 김혜은 등 '연기의 신'들이 모여 어떤 이야기를 보여주게 될지 기대가 되는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