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맞춤형으로 기획한 경기필포유- 베토벤과 커피를'은 베토벤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인생, 음악, 세계관 등 평소 접하기 쉽지 않았던 내용을 전문가들이 출연해 이야기 나누며 정보와 흥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인기 칼럼리스트이자 작가인 노승림을 비롯해 경기필하모닉 정하나 부지휘자, 최종혁PD 등 클래식전문가들의 친숙한 대화에 이해를 돕는 적절한 자막과 그래픽 등이 더해져 보고 듣는 재미를 배가한다. 베토벤의 집안 내력부터 클래식 세계에 미친 영향력 더 나아가 또 다른 거장 모차르트와의 일화까지 그들의 유쾌한 입담에 매료 된다.
경기아트센터 이우종 사장은 "아트센터 미디어 창작소에서 일반인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운 클래식이라는 장벽을 낮추기 위해 '베토벤과 커피를'기획한 것이고, 이후에도 무용, 국악 등 지속적으로 관련된 영상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