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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했을까' 김민준 "노출신 위해 전신 태닝..운동 병행"

문지연 기자

입력 2020-07-08 13:31

'우리, 사랑했을까' 김민준 "노출신 위해 전신 태닝..운동 병행"
사진=JTBC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민준이 배역을 위해 노력한 점을 언급했다.



8일 JTBC는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이승진 극본, 김도형 연출) 제작발표회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도형 PD, 송지효,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 김다솜이 참석했다.

김민준은 "짧지않은 공백기를 갖고 있다가 감독님의 러브콜을 받고 기뻤다. 또 극중 가진 캐릭터가 제가 지금 시기에 도전해보고 싶고, 꼭 한 번 제대로 연기해보고 싶은 멋있는 캐릭터라 도전해보게 됐다"며 "극중 초반에 보여지는 것들이 비주얼적 부분, 겉모습도 중요했기 때문에 어떻게 다양하게 보여드릴까 하다가 약간의 노출신이 있는데, 전신 태닝을 하고, 결과적으로는 남자분들이 피부톤이 까매서 별로 티가 안 나더라. 당연히 해야 하는 신체훈련, 운동을 병행했다. 내적인 부분, 구파도의 강인함도 가지려 했다. 상처받고 힘든 사람이 의지하고 싶은 거대한 성을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잘났는데 짠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면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4대 1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송지효가 꿈과 사랑을 미루고 살아왔던 '노애정' 역을 맡아 극을 이끌고, 손호준이 나쁘지만 끌리는 베스트셀러 작가 오대오 역을, 송종호가 잘났는데 짠한 톱배우 류진을, 김민준이 무섭지만 섹시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나타낼 나인캐피탈 대표 구파도로 분한다. 여기에 노애정의 딸인 하늬(엄채영)의 담임 선생님인 오연우로 분할 구자성과, 아시아의 엔젤이자 톱배우인 주아린으로 분할 김다솜도 4대1 로맨스를 지켜볼 전망이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애정의 딸 하늬가 아빠 찾기 추리에 돌입하는 이야기. 이와 함께 4대1 로맨스에도 관심이 쏠린다.

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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