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의 지민 폭로글이 올라온 지 약 한 시간 뒤에 유경의 인스타그램에는 "솔직히 그때의 나는 모두가 다 똑같아 보였는데 말이죠"라며 "I can't forget the eyes of the bystanders(나는 방관자들의 눈빛을 잊을 수 없다)"고 적었다. 이어 Sleeping With Sirens의 'Leave It All Behind' 일부 "I wanna kill the pain I feel inside. But I won't quit for the people I love. So I'll say I'm fine until the day I fucking see the light(나의 마음속 고통을 지우고 싶어. 하지만 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포기하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내가 빛을 보는 날까지 괜찮을 거라고 말할래)"를 적으며 속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어제 들었던 노래의 가사처럼, 다시 모두 이겨내야겠어요"라고 했다.
한편 이날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꺼져 XX아"라는 비속어 욕설의 DM 악플을 공개하며 AOA 시절부터 힘들었던 심경을 모두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