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하는 4회에서는 '트롯맨 F4'가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이색 레트로 수업'으로 또 한 번의 '레전드 무대'를 속출시킨다.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는 주현미가 강조한 "1920년대부터 탄생한 우리 노래들은 한 시대의 문화와 정서를 담고 있다"는 '온고지신'의 정신을 새겨 넣은 상태. 또한 '시간 여행자가 되어라'라는 특별한 노래 철학 한 수에 크게 감동한 트롯맨 F4는 감성 충만 '모던 보이즈'로 변신, 고전 노래 열전인 '뽕숭아학당 극장쇼-장미의 전쟁'에 나섰다.
"시공간 뛰어넘는'초심 뽕 수업'! 신개념 수업 버라이어티!"
다음으로 영탁은 1948년도 곡인 남인수의 '가거라 삼팔선'으로 '찐 박폭스'로 등극했다. 혼신의 무대를 지켜본 주현미가 "영탁은 여우"라고 감상평을 밝혀 영탁을 당황하게 만들었던 것. 주현미가 영탁에게 '여우'라고 말한 사연이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뒤이어 '트롯맨 F4' 맏형 장민호는 레트로 풍 정장, 모자, 가방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등장, 본인의 음색과 찰떡인 남인수의 '이별의 부산 정거장'라는 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더욱이 무대에 감동한 주현미는 장민호에게만 '1대 1일 특급 노하우'를 전수했던 터. 과연 '트롯맨 F4'가 그려낸 4인 4색 '고전 명곡 열전'에서 주현미의 '백허그 선택'을 받아 1956년 남백송, 심연옥의 '전화통신'을 함께 듀엣으로 부를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시간을 넘나드는 '초심 뽕 수업'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