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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생활방역' 수어 표현은 이렇게

입력 2020-05-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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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생활방역' 수어 표현은 이렇게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방역', '승차 진료(드라이브스루)'에 대한 수어 권장 표현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승차 진료'의 수어 권장안은 각각 두 개씩 선정됐다.


'승차 진료'의 첫 번째 수어는 검사를 받는 사람의 시각으로 표현되고, 두 번째 수어는 검사를 진행하는 사람의 시각을 표현했다. 이는 주어와 목적어에 따라 수어의 방향이 달라지는 특성을 보여준다.


수어 권장안이 두 개 이상일 때는 맥락에 따라 적절한 수어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권장안은 새수어모임이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표현을 검토해 선정했으며 정부 발표(브리핑) 수어 통역에서 사용한다.

지난 3일 발족한 새수어모임은 한국농아인협회 관계자, 수어 통역사(공공수어 통역사·청각장애인 통역사), 수어 교원, 언어학 전공자 등 수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위원회로 권장안을 마련한다.

justdust@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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