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봉한 '주디'는 8301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다양성 박스오피스 순위로는 1위에 랭크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극장가 신작이 대거 개봉을 연기하고 대신 그 빈 상영광을 과거 개봉했던 명작이 재개봉하고 있는 가운데 2016년 12월 개봉해 360만 관객을 동원한 '라라랜드'(데이미언 셔젤 감독)가 같은 날 9904명을 동원해 전체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3일에 신작 예매율 1위, 24 극장 예매차트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또 한 번 자체 기록을 갱신한 '주디'. 이는 개봉 전부터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만큼 예상된 결과로 판단된다. 여기에 '주디'가 전체 영화 예몌율 1위에도 올라섰다. 덕분에 앞으로 더욱 더 뜨거운 활약이 이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주디'는 국내 개봉에 앞서 해외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아냈다. '르네 젤위거의 감정은 완벽 그 자체다!'(THE NEW YORK TIMES) '올해 최고의 작품 중 하나'(ROLLING STONE) '르네 젤위거가 아닌 주디 갈랜드 역은 상상하기 어렵다'(VARIETY) '르네 젤위거는 우리가 몰랐던 주디 갈랜드의 이면까지 포착한다'(THE HOLLYWOOD REPORTER) '주디 갈랜드에 다가서려는 르네 젤위거의 존경할만한 연기'(VANITY FAIR) '르네 젤위거는 주디 갈랜드의 재능과 쇼에 경의를 표한다'(THE GUARDIAN) '할리우드 전설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기 위한 즐거운 시도(EMPIRE) '르네 젤위거는 주디 갈랜드의 공연을 완전히 전달한다'(INDIEWIRE)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