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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2' 강소라, 최연소 인생언니 출격 "장도연 '미생물' 러시아말 패러디 재밌었다"

이유나 기자

입력 2020-03-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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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2' 강소라, 최연소 인생언니 출격 "장도연 '미생물' 러시아말 패…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강소라가 '밥블레스유2'에 최연소 인생언니로 출연했다.



강소라는 26일 방송한 Olive '밥블레스유2' 4회에서 "언니들의 번호를 얻으러 왔다. 오늘 출연한 건 100% 사심"이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네 분을 너무 만나 뵙고 싶은데 여기 나오면 한번에 만날 수 있어 출연했다"며 "요즘 좋아하는 사람한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강소라는 "장도연이 드라마 '미생'을 패러디한 '미생물' 콩트를 정말 재미있게 봤다"며 "러시아어 말을 따라하셨는데 정말 캐치를 잘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강소라는 맛집 리스트를 공개해달라는 송은이 김숙 박나라 장도연에 "번호 주시면 공유해 드릴게요"라며 "이 네분을 모시고 가고 싶은 집은 남도음식점"이라며 맛집을 직접 데려갔다.

자연스럽게 다이어트 고민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다. 강소라는 "원푸드 다이어트를 다 실패했다. 고구마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닭가슴살도 실패했다. 오래 먹다보니까 자꾸 요리를 하게 되더라. 더 맛있게 먹고 싶어서. 갈릭 소스, 치즈 소스까지 묻혀 먹게 됐다"고 실패 이유를 밝혔다.

채식주의자인데 살이 오히려 5kg 찐 사연에 대해 박나래는 "예전 남자친구가 재미교포였다. 그 분은 완벽한 비건이었다. 유제품에 이어 벌꿀까지 안 드시는 최상위 비건"이라며 "어느날 남친에게 다이어트를 위해 비건이 되어야겠다고 했더니 말리더라. '자기 빵 많이 먹으면 피그돼'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나래는 "알고보면 코끼리도 채식주의"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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