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성장한 실력과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패턴으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든 플레이를 보여준 '핸섬타이거즈'는 경기 후반부에서도 역시 엎치락뒤치락하는 점수 차이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경기를 이어갔다.
특히, '돌아온 에이스' 문수인과 골 밑 수문장 줄리엔강의 트윈타워가 빛을 발했다. 압도적인 피지컬의 줄리엔강은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공을 잡아냈으며, 문수인 역시 리바운드에 가담해 공격의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상대 팀인 'ATP' 역시 압박 수비와 속공 플레이로 맞서며 서로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경기를 이어갔다.
한편, 경기 당일 생일을 맞이한 유선호를 위해 그의 어머니와 동생도 경기장을 방문해 열렬한 응원으로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