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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주상욱, 윌엔터와 전속계약 만료 발표

고재완 기자

입력 2020-02-28 10:54

수정 2020-02-28 10:54

주상욱, 윌엔터와 전속계약 만료 발표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주상욱과 윌엔터테인먼트가 계약만료 소식을 전했다.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오전 "주상욱 배우와 신중한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당사는 오랜 인연을 이어온 주상욱 배우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주상욱 배우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또한, 오랜 시간 당사와 함께한 주상욱 배우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늘 애정어린 마음으로 동행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상욱 배우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사랑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주상욱이 윌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고 아내 차예련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논의 중인 사실이 보도됐다.<스포츠조선 2월 19일 단독보도>

주상욱은 2017년부터 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함께해왔다. 1998년 KBS2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해 MBC '선덕여왕', '신들의 만찬', SBS '자이언트', KBS2 '굿닥터', SBS '미녀의 탄생' 등 다양한 작품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KBS2 '복면검사', MBC '화려한 유혹' 등에서도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TV CHOSUN '대군-사랑을 그리다'와 SBS '운명과 분노'에서도 활약했다. 최근에는 종영을 앞두고 있는 채널A '터치'에서 김보라와 호흡을 맞추는 중이다.

주상욱이 새 둥지를 트는 HB엔터테인먼트는 아내 차예련이 소속된 회사다.두 사람은 지난 2017년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으며 다음해 7월 딸을 출산하며 슬하에 1녀를 뒀다. 주상욱과 차예련 부부는 지난달 6월 청담동 동사무소에 소외계층 아동들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패딩을 기부한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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