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멤버들은 첫 경기 이후 한자리에 모여 연습에 매진했고, 그러던 중 김승현이 '90년대 하이틴 스타' 손지창을 발견하고 한달음에 달려갔다. 손지창은 농구를 소재로 한 청춘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 출연하면서 당시 대한민국을 농구 열풍으로 이끌었던 바 있다. 손지창은 드라마 '마지막 승부' 이후 실제로 농구에 빠져 '연예인 농구단' 1세대로 활발히 활동했다.
손지창은 등장하자마자 "문수인, 이제 얼굴 다치지 않게 조심해라", "'얼굴 천재'에서 '농구 천재'가 된 차은우" 등 멤버들의 에피소드를 줄줄이 꿰고 있어 '핸섬타이거즈 찐 팬'임을 인증했다. 손지창과 만나게 된 차은우는 과거 손지창이 활동했던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를 즉석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멤버들과 한자리에 모여 앉은 손지창은 "한 가지 안타까운 게 있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평소 멤버들에게 차마 전하지 못했던 서장훈 감독의 마음을 대신 전해 멤버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