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방송될 MBC '언니네 쌀롱'(기획 최윤정/ 연출 이민희) 14회에서는 90년대 비주얼 그룹으로 유명했던 태사자의 김형준이 23년 만의 이미지 변신으로 안방극장에 놀라움을 안긴다.
김형준은 댄디한 귀공자 이미지만 고수해왔던 스타일을 벗어버리고 싶다며 파격변신을 요청, "오늘 제 몸은 도화지입니다"라는 말까지 하며 메이크 오버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다. 그는 과거 SM 아이돌의 '사자머리'를 부러워했던 에피소드까지 전하며 섹시한 스타일링에 대한 간절함을 어필한다.
그런가 하면 그는 태사자 활동 후 일반인으로 살아가며 겪었던 특별한 이야기를 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쇼핑몰 운영시절 연 매출 6억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했던 에피소드로 쌀롱 패밀리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고객의 주문에 17분 만에 배송을 성공했던 적도 있다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까지 전했다고 해 그의 과거 이야기에 궁금증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