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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숨겨둔 19억으로 유재명에 한방…'반격 서막'[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20-02-1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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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숨겨둔 19억으로 유재명에 한방…'반격 서막'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서준이 유재명에게 주식으로 반격에 나섰다.



1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박새로이(박서준)가 장대희(유재명)에게 장가 주식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이날 박새로이는 오수아에게 "왜 이렇게 힘들어해. 네가 뭘 하던 나는 끄떡없다. 넌 네 삶에 최선을 다 한거고, 넌 잘못이 없다"라고 이야기했고, 오수아는 "새로이야 넌 나한테 지나치게 빛나"라고 속으로 야이기하며 박새로이에게 키스를 하려고 다가갔다. 이때 조이서(김다미)는 두 사람 사이에게 다가가 오수아의 입을 막아섰다.

박새로이는 "조이서 너 뭐하는 거야"라고 화를 냈고, 조이서는 "사장님 이 키스 동의 하는 거냐"라고 화를 냈다. 또 박새로이는 "택시를 태워보내고 가겠다"는 말에 조이서는 "집이 어디냐 제가 택시를 불러 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오수아는 박새로이게게 "나도 너희 회식에 껴도 되냐"라고 물었고, 결국 오수아는 단밤 회식에 참석했다.

분위기가 싸한 회식자리에서 오수아는 "제가 껴도 되는 자린지 모르겠다"라고 이야기 했고, 조이서는 "바득바득 우기더니"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블로그를 운영 중인 조이서는 "여기가 별 4개짜리 가게다"라고 이야기 했고, 박새로이는 "우리 단밤은 별 몇개냐"라고 물었다. 이에 조이서는 "우리 가게는 별 3개다"라고 밝혔다.

또 오수아는 "그럼 이태원에서 별 5개짜리가 있냐"라고 물었고, 조이서는 "있다. 장가포차. 거긴 서비스도 맛도 다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새로이는 "우리도 별 5개가 될 거다. 나의 목표는 프랜차이즈다"라고 밝혔고, 이른 본 오수아는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화장실에서 다시 만난 조이서는 오수아에게 "왜그랬냐. 영업정지 언니가 한 거 아니라면서요"라고 물었고, 오수아는 "무슨 상관이냐. 새로이 좋아하는 거 아니라며"라고 답했다.

조이서는 "무지막지 좋아한다. 제가 성격이 쫌 꼬여서 중학교 때 정신검사를 받았는데 소시오패스 성향이 95%라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오수아는 "그래서 네가 하고 싶은 얘기가 네가 미친년거라 얘기냐"라고 받아쳤다.

조이서는 "내가 가지고 싶은 건 무조건 갖는 사람이다. 내가 언니를 위해 다시 이야기 하겠다. 내가 사장님 좋아한다"라고 말했고, 오수아는 "근데 어쩌냐 새로이는 날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오수아는 장대희 회장의 사무실에서 가족사진을 보고 장근수(김동희)가 있는 것을 본 후 "혹시 둘째 아드님을 그곳에 두신 이유가 박새로이 때문이냐"라고 물었고, 장대희는 아들이 그곳에 일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당황했다.

장대희는 "근수가 그곳에서 일을 한다는 얘기냐"라고 물으며 박새로이의 가게가 잘 되고 있는지와 잘되는 이유를 물었다.

오수아는 "단밤이 잘 되는 이유는 조이서라는 아이 때문이다"라고 말했고, 장대희는 "눈치가 빠르고 상황판단이 빠르다는 거냐"라고 물었다.

장대희는 오수아에게 "네가 판단 하는 박새로이는 어떠냐"라고 물었고, 오수아는 "무모하다. 단단한 것 같다. 목표를 세워두면 그것을 보고 나아간다. 그래서 직원들의 평가가 좋다"라고 말했다.

오수아는 "박새로이의 목표는 단밤이라는 프랜차이즈를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장대희는 "오실장은 계속 지켜보고 있어라"라며 상황을 정리했다.

이때 장대희 회장의 비서는 차를 내오며 이 이야기를 들었고, 강민정(김혜은) 전무에게 이 사실을 비밀스럽게 전했다.

또 조이서의 엄마 조정민(김여진)는 대학을 가지 않은 걸 알았고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 때문이냐"라고 소리쳤다. 조정민은 "가진 것 없이 태어나서 미친년 소리 들으면서 널 키웠다. 그래도 네가 너무 똑똑해서 나와 같지 않아서 다행이었는데 닮아도 하필 그런 걸 닮냐"라고 눈물을 보였다.

조이서는 "나 남의 꿈 짊어지는 거 아니다. 내가 주체하는 삶이다. 나 조이서다.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거다. 나 보기보다 잘났다"라며 엄마가 싸준 짐을 챙겨 밖을 나왔다.

짐을 챙겨 밖으로 나온 조이서는 혼자 육교 위에 있었고, 조깅을 하던 박새로이는 조이서를 보고 "무슨 일 있냐"라고 물었다.

조이서는 "내가 엄마를 울렸다"라고 이야기했고, 박새로이는 "대학 안 간거 근수에게 들었다"라고 말했고, 조이서는 "왜 안 말렸냐"라고 다시 물었다. 이에 박새로이는 "네가 필요해서. 어머님이 생각하는 좋은 회사가 필요한 거라면 단밤이 그런 회사가 될 거다. 좀 이기적인가"라고 답했다.

조이서는 "어떤 말 보다 위로가 된다. 근데 의외다. 그런 뻔뻔한 소리가 나오는 걸 보니"라고 놀라했다. 조이서는 "단밤이 프랜차이즈가 되려면 요식업계에서 최고가 된다는 얘긴데. 그 약속 꼭 같이 이루자"라고 약속했다.

바빠지는 단밤은 아르바이트를 뽑기 시작했고, 이때 서은수가 등장했다. 박새로이는 "석천이형 가게에서 일하던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고, 서은수는 "오빠 꼭 뽑아주세요"라고 부탁했지만 조이서는 "감이 안 좋다 탈락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외국인 김토니(크리스 라이언)가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했고, 조이서는 "이태원인데 외국어 할 줄 아는 사람 하나 있는 것도 괜찮겠다"라고 김토니를 채용했다.

또 조이서는 방송국PD와 전화 통화를 한 후 "저희 방송 따냈다. 최강포차 나가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이때 박새로이는 조이서와 통화를 하며 길을 걷고 있었고, 오수아는 방송 출연한다는 얘기를 듣고 "잘됐다"라고 축하해 줬다.

오수아는 박새로이에게 "그날 회식에서 내가 추태부렸지, 그 이후 마음이 좀 홀가분해졌다. 난 지금까지 장가 사람으로 살았고, 앞으로도 장가 사람으로 살 거야. 이제 나 좋아하지마"라고 이야기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장근원은 장대희에게 "박새로이를 신경 쓰고 계시던데 제가 처리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고, 장대희는 "10년 동안 가게하나 차렸다. 그런 놈은 우리에게 어떠한 위협도 되지 않는다"라고 잘라 말했다.

장대희는 "오실장을 며느리로 데려온다면 더 이상 선을 보라고 이야기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고, 장근원은 "근데 왜 박새로이와 오수아를 신경쓰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대희는 "박새로이는 오수아가 우리 사람인지 알 수 있는 가늠자다"라고 이야기했다.

장근원은 '최강포차' 프로그램에 찾아온 박새로이를 만나 "저런 구멍가게가 출연하면 너무 급 떨어지는 거 아니냐"라고 PD에게 이야기 했고, 놀란 PD는 "두 분이 무슨 원수라도 지었냐"라고 이야기했다. 박새로이는 "저희 원수 맞다"라고 이야기 했다.

장근원은 박새로이에게 "내가 오수아 좋아하는 거 알고 있냐. 출신이 그래서 결혼까지는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우리 아버지도 좋다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박새로이는 "불안하지 고작 중졸에 전과잔데"라고 말해 장근원을 당황케 했다.

또 장근원은 "우리 아버지가 그러던데, 10년 했는데 그런 가게 하나뿐이냐고 넌 그저 가늠자 같은 놈이다. 주제 파악을 좀 하고 살아라 너 때문에 수아가 회사에서 힘들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장근원은 오수아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맡은 방송 건. 거기에 박새로이가 왔더라. 걔 좋아하지 마"라고 이야기 했지만 오수아는 전화를 끊어버렸다.

조이서는 PD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 "방송 취소됐다"라고 이야기했고, 박새로이는 그 소식을 듣고 옥상에 올라가 장근원과 오수아가 했던 이야기를 회상하고 있었다. 이때 조이서가 올라와 "다른 프로그램도 많다 신경쓰지 마라"라고 위로했다.

조이서와 길을 걷던 박새로이는 퇴근하는 오수아를 만났고, 오수아는 "방송국 건 말이야"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박새로이는 "방송국이 하나도 아니고 신경쓰지마"라고 이야기하며 걸음을 옮겼다.

조이서는 "진짜 큰일이 있었나봐. 사장님 답지 않다"라고 물었고, 박새로이는 "여유가 좀 없다"라고 말했다. 조이서는 "많이 좋아하냐. 저 언니가 신고 한 걸 알고도 변함이 없어보이기에"라도 물었다.

조이서는 "내가 여렸을 때 바둑을 둘 때 져도 절대 접바둑을 두지 않았다. 근데 요즘은 내가 접바둑을 두는 기분이다. 저 언니가 신고 한 거 아니다"라고 알려줬고, 박새로이는 이 이야기를 듣고 오수아에게 달려갔다.

박새로이는 오수아에게 달려가 "왜 거짓말 했냐"라고 화를 냈고, 오수아는 "회장님은 널 노리고 있고, 난 장가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때 박새로이는 오수아의 손을 잡고 "미안하다. 이기적인건 나다. 항상 나만 생각했다"라고 말했지만, 오수아는 "나 좋아하지 말라고 이야기 했지"라며 손을 뿌리치려 했다.

"힘들어도 조금만 더 참아줘"라고 박새로이는 이야기하며 "나에게 무슨 짓을 해도 상관없다. 네가 뭘 해도 난 끄떡 없다. 네가 더 힘들지 않게 내가 장가 끝내주겠다"라고 고백했다.

결국 박새로이는 이호진(이다윗)에 전화해 "내돈 다 하면 얼마냐"라고 물었고, 이호진은 "전부 다하면 19억 정도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새로이는 "19억 전부 장가에 투자해"라고 답했다.

장대희는 주주의 이름에 박새로이의 이름을 듣고 놀랐고, 단밤으로 향해 박새로이를 만나러 갔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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